찰보리발아법, 발아찰보리 만드는법 효능 밥짓는법

MBN 천기누설 181회 <장이 살아야 내몸이 산다>에서는 

발아 찰보리의 효능과 발아찰보리 만들기를 소개했습니다. 

보리는 찰기에 따라 일반 보리와 찰보리로 구분됩니다. 

* 보리의 효능 

중국의 약초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는 본초강목에 따르면

 ‘보리는 오장을 건강하게 하고 기운을 내려주며 체한 것을 다스리며 

식욕을 증진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실제로 한방에서는 발아시킨 보리를 맥아라 하며 약재로 처방하고 있습니다. 

과거 어려웠던 시절 5∼6월 춘궁기를 이르는 말로 

'보릿고개’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보리밥은 흔했고 천한 대접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보리의 여러 성분들이 현대인의 성인병에 좋다고 하여 다시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집에서 발아찰보리 만드는방법 

1. 찰보리는 하루정도 물에 불려준다. 

2. 채반에 면포를 깔고, 불린 찰보리를 담은 후, 면포를 덮어준다.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둔다. 

3. 실온(25도 정도)에서 하루 정도 지나면 찰보리가 싹의 틔우기 시작한다. 

* 발아찰보리의 효능 

곡물이 발아해 싹이 나게 되면 효능이 더욱 증가하게 됩니다.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배변을 쉽게 만들어 주는 식이섬유는 4배 이상 증가하고 

칼슘은 2배 이상 많아지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보리의 성분 중 최근 가장 주목받는 것이 항균, 항산화 효능을 지닌 베타글루칸!!!  

버섯류나 귀리 등 곡물의 세포벽에 많이 포함돼 있는 식이섬유의 일종인데, 

찰보리에는 밀가루의 5배, 쌀의 70배 이상 베타글루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이 강화되고 상처가 빨리 아물게 되며,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합니다. 

이 같은 작용때문에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 당뇨병을 예방해 주며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습니다. 

* 발아찰보리밥짓는법

처음에는 쌀과 발아찰보리를 7대 3정도로 하다가 익숙해지면 

찰보리의 양을 늘려가는 식으로 입맛에 맞게 조절하면 됩니다. 

찰보리가 발아하는 과정에서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식감과 맛이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