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겨울 바다의 완전식품 꼬막과 굴의 효능을 소개하고,
벌교 꼬막의 양대 산맥인 참꼬막과 새꼬막의 차이를 비교했습니다.
꼬막은 참꼬막, 새꼬막, 피꼬막(피조개)로 나뉘는데, 가장 큰 것이 피꼬막이고,
참꼬막과 새꼬막은 크기와 생김새가 비슷합니다.
*새꼬막 참꼬막 차이
참꼬막 - 껍데기 표면의 골이 깊고, 검은 빛깔을 띠고 있다. 4년 성장후 채취
새꼬막 - 골의 폭이 좁고, 참꼬막에 비해 하얀 편이다. 2년 성장후 채취
참꼬막은 갯벌에서 일일이 수작업으로 채취하기 때문에
새꼬막에 비해 가격이 2배 이상 비쌉니다.
반면 새꼬막은 바다에서 그물로 많은 양을 건져 올리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합니다.
* 꼬막 마니아들이 참꼬막을 선호하는 이유는?
물량이 적기 때문에 예로부터 귀한 대접을 받았던 참꼬막!
갯벌에서 자라 햇빛에 자주 노출되기 때문에 수분함량이 적고 조직이 치밀하기 때문에
식감이 쫄깃쫄깃 탱글하고, 영양성분이 농축되어 있어서 미식가들은 참꼬막을 좋아합니다.
* 새꼬막이 금꼬막이 된 이유?
새꼬막은 똥꼬막, 개꼬막으로 불리며 흔하게 여겨졌는데
하지만!!! 참꼬막과 새꼬막은 수분함량이 달라 영양성분의 농축 정도가 있을 뿐이지
함유하고 있는 영양성분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혈관 건강과 간 기능 개선에는 값싸고 영양가가 풍부한 새꼬막이 더욱 좋습니다.
* 새꼬막 해감해야하나?
새꼬막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서 해감합니다.
* 새꼬막 삶는 방법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이는데, 새꼬막 1 : 물 2의 비율로 준비합니다.
물이 끓으면 새꼬막을 넣어줍니다.
냄비 뚜껑을 닫고, 바로 불을 끕니다.
* 새꼬막을 넣자마자 불을 끄는 이유?
피꼬막(피조개)와 마찬가지로 꼬막류의 조리시 가장 중요한 점은 단시간에 익히는것!!!
오래 삶을 경우 내장성분의 양양소가 물에 빠져나가버리고 육질이 질겨지기 때문에
불을 끈 후 남은 열기로만 익혀줍니다. 5분 정도 후에 꼬막을 건져서 먹으면 됩니다.
* 새꼬막 요리법
삶은 새꼬막을 그냥 먹어도 좋지만, 살짝 데친 미나리에 새꼬막을 싸서 양념장에 찍어먹으면
혈액순환에 좋고,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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